- 올림픽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군대 군면제 기준 조건 목차
생애 첫 올림픽에서 20살 신유빈 선수와 함께 탁구에서 동메달을 따낸 27살 임종훈 선수의 세리머니가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군입대 20일을 앞두고 병역 혜택을 받게 된 임종훈 선수가 관중을 향해 거수경례를 했기 때문이예요. 누구보다 동메달 획득으로 군면제 조건을 얻을 수 있어 기쁨이 두배였을것 같네요. 이번 글에서는 올림픽 메달과 관련된 군면제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올림픽 메달과 병역 혜택은?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을 딴 선수 모두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흔히 '군면제'라고 불리지만 정확히는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을 하게 됩니다. 대체복무는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완수해야 합니다.
참고로 아시안게임의 경우는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만 병역 특례가 적용됩니다.
임종훈 선수의 병역 특례 사례는?
임종훈 선수는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 2차례 출전했으나, 너무 아쉽게도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지 못하고 군입대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면 올림픽이 끝나고 1주일 뒤에 군대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입대를 20일 남겨둔 상태에서 병역 특례혜택을 받는 기적을 이뤄냈는데요. 그래서 일부 네티즌들은 임종훈 선수의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제대'의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스갯소리로 임종훈 선수가 병역 혜택을 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의미로 신유빈 선수에게는 '합법적 병역 브로커'라는 재밌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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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특례의 의의는?
이러한 병역 특례는 단순히 군 복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 그동안 고생한 선수들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해주는 중요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오랜 기간 선수들이 스포츠에 전념하고 더불어 국가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이런한 제도는 젊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뿐만 아니라, 스포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병역 특례 도입 시점은?
1973년 3월 3일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 게임 3위 이상이 대상이었으나 1990년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 게임 1위로 기준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자랑스러운 한국 선수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